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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재앙 아홉 재앙 -출애굽기 11장 10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내 마음도 나의 것이 아니요
국립공원 입장료 2007년부터 모든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폐지되었지만 문화재 관람료 형식의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다. 사찰과 같은 문화재를 직접 관람하는 사람에게만 징수하면 될 것을 일반 등산만 하려는 등산객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본다.
동등한 분배보다 자발적인 나눔의 문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스스로를 마르크시스트(Marxist)라고 규정했다. 그는 마르크시즘은 부의 동등한 분배를 추구하는 유일한 체제이기에 정신적으로 이를 추구한다고 한다. 하지만 부의 동등한 분배는 분배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권력을 낳게 되고 형식적 평등이라는 허울에 집착하게된다. 그리고 분배라는 말 속에 감추어져 있는 강제적인 면은 간과한채 동등함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오히려 분배라는 수단에 집착하게되는 개연성이 크다고 본다. 겉보기에 좋아보이는 동등한 분배에 집착하기보다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자신이 그 위치에 도달했을 때는 스스로 자신의 부를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있는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 ..
처음 사용해보는 티에디션 창작시를 올리는 위주로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스킨이나 디자인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티에디션을 통해 깔끔하게 블로그 첫 화면을 바꿀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티에디션을 발행하면 트위터에도 같이 발행되는 게 신기했고 트랙백이라는 것을 처음 사용해봐서 또 신기하다;; 트랙백 주소를 복사해서 관련글 쓰면 트랙백이 제대로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글을 쓸 때마다 티에디션을 발행해야하는건지 아니면 글을 쓸때마다 저절로 발행이 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 쓰다보면 알게 되겠지 ㅎ
숨바꼭질 낮이면 해 놓아두고 눈 먼 숨바꼭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 속에 여러 번 되뇌이고 쳐다봤을 하늘의 해 쳐다보는 얼굴 하나 하나에 움직임 없는 이글거림 붉은 옷자락을 늘어뜨리며 가는 마지막 모습에도 빠알간 꽃망울을 터트리며 숨바꼭질을 하는 선인장에도 내 마음에는 끝없이 소리없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불휘 기픈 바다 날 부르는 방울방울진 목소리 귀에서 떨쳐낼 수 없다 흘러들어간 것은 차디찬 물이겠거니와 빠져나온 것은 내 가족의 따스한 숨결 하나하나 시퍼런 칼날이 솟구칠 때도 우리네 바다를 품은 마음 쉬이 바라매 아니 뮐쌔
감각의 시대 기억은 감각으로 가득차 있다 빛이 닿은 곳을 벗겨 담았고 소리가 닿은 곳을 기울여 담았고 냄새가 닿은 곳을 들여 담았고 손이 닿은 곳을 쓸어 담았고 혀가 닿은 곳을 훑어 담았다 실로 담았던 것은 거기 있었으나 내게 온 것들은 힘이며 의지였다 감각은 기억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머리는 혀를 놓아 말을 내었고 손을 놓아 맛을 보여주었고 눈은 빛은 못 내어 놓고 뭇 감각들이 뒤엉켜 녹아든 빛을 다시 주워 담아 새로운 의지를 낳았다 실로 내어 놓은 것은 거기 있었으나 가버린 것들은 힘이며 의지였다 감각을 담고 내어 놓을 수 있는 여기는 의지와 의지가 대면하지 못하는 감각의 시대이다
자전거를 타고 간 친구 내리막길 아스팔트 까만 알갱이들이 자전거 앞바퀴에 갈리며 뒤로 쏜살같이 흘러간다 뒤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빠른 바퀴 사이로 두어 바퀴 페달을 뒤로 돌리면서 내는 헛돌아가는 체인 소리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곤한 다리의 여유를 만끽한다 손잡이를 좌우로 흔들기도 하며 시원함에 흐느적거려보기도 하는데 하늘을 날고 있는 이 기분 하는 찰나에 동전은 붕 떴다가 떨어지며 뒷면이 나온다. 쏜살같이 흘러내려오는 아스팔트 까만 알갱이들...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 이 묘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