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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악산 봄같이 포근했지만 눈덮인 겨울 설악산
테라로사 / 정동진
4월의 봄 오죽 벚꽃과 목련 첨성대 화사한 벚꽃 유채 장독과 봄 파릇 하얀 옷 입은 목련
합천 해인사 누군가 가뭄때문에 기도를 많이 했는지 우중충한 날이 연잇고 있다. 비로 인해 마음도 덩달아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적당히 내리는 비는 운치있는 풍경도 만들어주고 해갈에도 도움이 되니 좋게 생각하자 광합성 할 날을 생각하며 바닥에 미로같은게 있는데 사람들이 그 위를 바보처럼 돌고 돈다. 가야할 곳으로 곧장 가지 않고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미덕을 갖춘 곳 ㅎㅎ 처마가 포개지고 그 뒤로 산과 나무가 보이는 것은 어느 사찰을 가나 멋을 느끼게 한다. 나무 건축물 . 큰 아파트보다 적당한 나무의 크기가 나를 더 압도되게 만든다. 어딜가나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과 차가 걸리적거린다. 나도 사람이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지만 사진을 찍을 때면 내 눈밖의 사람은 눈밖의 사람이라는게 씁쓸하다. 나도 그런 존재이겠지? ㅋㅋ 비..
운문사 낡으면 낡은대로 놔둬도 좋아. 한국에 이런 모습이 많았으면 좋겠다. 정체모를 뜯어고침 그만하고. 운문사는 든든한 산에 안겨 있는거 같다. 응달에 햇빛 한자락. 응달에 비치는 조그마한 조명같은 빛이 매력적이다. 싱겁기 위해 키가 크는 중 쭉쭉. 하늘에 담담하게 한 획을 긋는다 이렇게 해야 파란 하늘이 렌즈에 담긴다 추어탕 먹으러 가는 청도역 가는 길
우록 & 각북 촌에 가면 경운기조심이라는 교통표지판이 있다 느리게 가도 괜찮아 담은 공간을 만들고 바로 근접한 공간도 다른 공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담힘과 열림이 같이 공존하고 담장 안만의 다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담은 탐구해야할 무언가다 누워서 바라본 하늘 실제로 본 숲의 느낌과 사진은 다르다 똑같이 사진으로 담아내는 시점이 내 사진기술이 늘어난 시점일까 ㅋ 1:1 비율 사진 앉아주었다. 나비가. 찍으라고
3호선 나들이 승강장이 좁다는거 외에는 대체로 만족 기둥 몇개로 역을 하나 떠받들고있다는게 신기하고 불안하지만 ㅋ
영천 은해사 안동식당 더덕구이정식 450년된 향나무 잎 색깔이 다른 나무에 비해 아주 아주 젊다 왁스 바른 나무다 qh ㅇ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