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0)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의 언어 하늘의 언어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김우현 (규장, 2007년) 상세보기 팀장 누나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 책..^^ 나의 상황에 맞다고 생각해서 주었지만 찜닭을 뜯으면서 나눈 나의 얘기를 누나가 곰곰히 생각하고 난 후에는 선물을 잘못 준것 같다고 말한 책이기도 하다.ㅋ 하늘의 언어,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언에 관한 책이다.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우리에게 참 필요한 은사가 방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지금까지 나는 방언이라는 은사는 여러 은사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모두가 받을 필요가 없는 은사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필요가 없는'이라는 표현에 갑자기 나 자신도 쓰면서 놀라버렸는데 내가 평소에 생각한 것의 핵심을 알 수 있으리라.. 바로 나의 기준에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교묘히 '나'.. 윤동주 문학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晴天雨 맑은 하늘에도 비가 내려 바작바작 마른 노을을 적신다 고이고이 말려 책갈피 만들려니 어느새 까맣게 바작바작 부서지난다 제곱은 사랑, 닮아가는 것이기에 아름답다 낯선 그리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정회 엮음 (여름솔, 2002년) 상세보기 제곱은 사랑, 닮아가는 것이기에 아름답다 - 그대는 언제나 텅 빈 나의 마음 차가운 구석이 보일 때 제곱이 란 이름으로 그대 차가움으로 나의 텅 빈 마음을 채워 주네 + 그대가 텅 빈 나의 마음을 채워 주어 넘쳐날 때는 그대는 또다시 제곱이란 이름으로 내 마음 풍요롭게 해 내 영의 기쁨 나누게 하네 0 나의 삶이 무의미해 언젠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될 때에는 그대는 제곱이란 이름으로 나에게 작은 구멍을 만들어 주어 그 작은 구멍으로 세상을 다시 보게 하네 √ 그대는 나의 허물이 보일지라도 제곱이란 이름으로 그 허물 벗겨 주고 i 내가 그대의 따스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나만을 생각할 때에는 그 때에도 그대는 제곱이란 이름.. 워싱턴 스퀘어 Washington Square 카테고리 문학/소설 지은이 James, Henry/ Cunningham, Michael (CON) (NewAmer.Library, 2004년) 상세보기 워싱턴 스퀘어... 어떤 익명의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 드디어 다 봤다. 줄거리는 의사 아버지(Dr. Sloper)의 반대 때문에 slim 하고 젊고 잘 생긴 청년(Mr. Morris)을 사랑하지만 결국 결혼하지 못하는 딸(Miss Catherine)에 관한 이야기다. 줄거리보다는 인물들간의 관계와 심리에 눈길이 더 가는듯하다. 돈이냐, 사랑이냐...아무래도 난 그 청년은 진실한, 용감한 사랑을 하지 못한것 같다. 딸이 상속받을 많은 돈때문에 딸을 사랑한다는 Sloper의 생각 ... 그래서 아버지에게서 미움을 받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미치 앨봄 (세종서적, 2008년) 상세보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Tuesday with Morrie -Mitch Albom(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처음 들었을 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처럼.. 이책 또한 어린아이가 등장하고 그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다. 하지만 주인공 모리는 겉으로 보기에 희망이 전혀 없어보이는 병들어가는 노인이었다. 대화 모리라는 사람은 대화하기를 좋아한다. 진정한 대화... 그는 세상에 그사람과 나 둘만 있다고 생각하고 그사람의 얘기를 들어준다. 오직 말하는 자에게만 집중해서.. 친구와 이야기하다가도 문득 다른 생각이나 걱정을 하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고.. 해인으로 가는 길 해인으로 가는 길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도종환 (문학동네, 2006년) 상세보기 해인으로 가는 길 -도종환- 누나가 선물로 준 책.. 화엄사상과 생태학을 다루고 있다는 이 시집... 사랑에 관한 시는 아니다.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도 아니다. 소박함....자연스러움...이 어울릴 것이다. 그가 (혹은 이를 읽고 있는 내가) 그 자신에게, 자연에게 다가가는 낮아져서 저 깊은 곳으로 흘러들어가는 시들이다. 맨발로, 맨손으로 욕심없이 이책을 잡고 읽어야만 할 것 같다. 행복 행복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스펜서 존슨 (비즈니스북스, 2006년) 상세보기 행복 - 스펜서 존슨 이 사람이 쓴(저자가 이사람인지 잊어버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몇년전에 서점에서 약속을 기다리다 읽었었다. '행복'이란 책도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어렵다. 평소 생각하고 고민하던 거라 더 그런 것 같다. 이 책에서 줄곧 강조하는 건 나를 소중히 여기고, 너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행복은 밖에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꽃의 향기가 내 안에서 퍼지듯 모든 행복이 나에게서부터 흘러나간다는 것이다. 간단한 책 내용들... ------------------------------------------------------------------..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