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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oem

불휘 기픈 바다


날 부르는 방울방울진 목소리
귀에서 떨쳐낼 수 없다

흘러들어간 것은
차디찬 물이겠거니와

빠져나온 것은
내 가족의 따스한 숨결 하나하나

시퍼런 칼날이 솟구칠 때도

우리네 바다를 품은 마음
쉬이 바라매 아니 뮐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