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oem 숨바꼭질 主誾護 2010. 4. 30. 16:17 낮이면 해 놓아두고 눈 먼 숨바꼭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음 속에 여러 번 되뇌이고 쳐다봤을 하늘의 해 쳐다보는 얼굴 하나 하나에 움직임 없는 이글거림 붉은 옷자락을 늘어뜨리며 가는 마지막 모습에도 빠알간 꽃망울을 터트리며 숨바꼭질을 하는 선인장에도 내 마음에는 끝없이 소리없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ReuRoi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my poem' Related Articles 산너울 아홉 재앙 불휘 기픈 바다 감각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