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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
I am in 서울 아이들이 없는 보이기 위한 색깔들 백송 중국에서 들여온 화학 첨가물이 없다는 옥루몽 팥빙수 무척 달아 맛있다 설탕은 넣었겠지 ㅋ 디자인 독특하고 아이디어 좋은 아이들이 많지만 정작 꼭 필요해서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DDP 내 살림터의 살림살이들 귀여운 토이 스토리 인물들 동굴 같은 DDP 기둥 없이도 잘 버티고 있다 2층에서 내려다본 인사동에 퍼지는 비눗물방울들 바람이 반대방향이라서 다행 DDP 외관 콘크리트 마저 뭔가 부드럽고 따뜻해보였다 세상에는 직선이 없다는 가우디가 생각난다 저 조각 하나는 저기에만 꼭 맞아 들어가겠지 꽃처럼 이쁜 Vase 매연만 없다면 예쁠 저녁 한강 둔치와 하늘 헤드락 거는 병따개도 뒤에 있다 저걸로 따서 마신다면 재미있을 거 같다 평범한 사물에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건..
가볍고 따뜻한 감정같은
Argus C3 이베이 옥션에서 구입한 Argus C3 사실 봉황(Phenix 205)을 사려고 돌아다니던 중 해리포터와 월드오브투마로우에 나온 Argus C3로 찍은 사진들과 그 디자인에 끌려 거의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서 60년대에 생산한 카메라라고 여겨지지 않을 만큼 깨끗한 케이스와 meter사용법 매뉴얼과 meter 그리고 Argus C3가 주문한지 일주일 조금 지나 도착했다. 나름 빠르고 카메라 상태가 괜찮았으나 테이프가 일부찢겨 누군가 열어본듯해서 기분은 좋지 않았다. 그리고 카메라 상태도 직접 테스트해보아야 제대로 알 수 있을 듯... 완전 수동이고 매뉴얼이 포함되지 않아 검색을 통해 카메라 메뉴얼을 찾아보았다. 메뉴얼을 통해 알기 어려웠던 부분은 아래 그림에서 검정색 cocking 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