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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oem

어머니

작은 입 속의 뻐꾸기는
재잘거리다 배고프면 시시각각
엄마엄마엄마엄마엄마
짧은 이름으로 쪼아대고

큰 입 속의 플립플롭 시계는
어머니
그 긴 이름을
툭 툭 툭
켜켜로 쪼개어 부른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