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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oem

나뭇닢결 위를 날아


녹색닢 처마 밑

햇살 빛 리넨 커튼 자락

그 자락 펄럭이는 곳에서

숨바꼭질 하는 하늘

 

하늘과 빛과 푸르름이 너울져

눈부신 나뭇닢결 강물빛

 

나와 너의 마음에 수 천 년의 시

나무

그 희망을 우리네 여기저기 심어

나뭇닢결 강물빛에 눈이 부시도록 환하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