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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oem

여초


여초(餘草)에 매달린 초로(草露)를 붙잡고파
이리저리 풀잎 기울여 퇴로(退路)를 치켜보지만
마음은 까만 꿈 속에 빠진 진펄 
이여차 일어나 여망(餘望)에 걸린 햇발로 눈 비븨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