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oem 눈길 主誾護 2013. 3. 2. 21:01 하얗게 자란 아이처럼 비밀스런 길에 한발자국씩 뽀드득 소리를 내며 어스름을 깨운다 함께 걸어갔기에 의몽일지라도 기쁨에 겨웠지만 한사람이던 우리를 떠나 혼자 돌아오는 한낮의 길은 자취 남길 길 없는 흰 빛 벗겨진 길 지금은 온데간데 없어도 아직도 하얀 너의 신발 자국이 눈물 훔치며 아려오는 걷기 힘든 홀로 그리고 오후...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ReuRoi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my poem' Related Articles 진실을 향한 돛 팥앙꼬 눈물 한마음 되기를 꿈꾸는 매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