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oem

진실이 가리어질 때 즈음

主誾護 2010. 7. 13. 23:34



금이 서린 담벼락에 함부로 내뱉은 낙서를

한 땀 한 땀 끼적여 접붙인 나무는

한낮 담벼락 너머에도 그림자를 덮어버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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