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oem
자물쇠
主誾護
2012. 5. 21. 21:34
기둥에서 벗긴 자물쇠는
다시 내게 채운다
얽매여 움직이지 못하던
내가 자유롭게 되었건만
쉽게 버리고 떠나오지는 않았다
내가 나를 소유하기에
나를 잃어 버릴까봐
여전히 내 마음에 채운 자물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