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oem
눈동자는 멈추어 있는 동그라미가 아니다
主誾護
2009. 10. 18. 14:30
눈은 동그란 줄 알았다.
하지만 눈이 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위 아래 좌 우
쉼 없이 동그라미를 헤치고 뚫고 나아가
길쭉한 나름의 판단을 가리키는 엉터리 나침반 침이 되어 있다.